게임회사 블루홀, 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하기로 결의

 

국내 유명 게임사 블루홀이 창립 10여년 만에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블루홀은 앞서 관계사 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을 출범한 바 있다. 블루홀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국내외 우수한 개발사를 연합에 합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관계사 CI, 건물명 등에 개편된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7년 블루홀 스튜디오로 시작한 이들은 2011년 PC온라인 MMORPG ‘테라’를 출시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2015년 블루홀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펍지(전 블루홀지노게임즈), 스콜, 피닉스, 레드사하라, 딜루젼 등 산하 스튜디오를 늘려왔다. 지난해엔 펍지가 개발한 PC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기도 했다.


당시 블루홀은 “크래프톤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Craft Guild)’에서 이름을 착안했다”며 명작 게임 제작에 대한 장인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자의 끊임없는 도전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김효섭 대표는 "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바꾸고 연합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더 큰 그릇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훌륭한 개발자들이 합류하고 싶은 강력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케이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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