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에서 말하는 수익과 이익의 차이에 대해

손익계산서는 일정한 기간, 기업의 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표이다.

 

먼저 수익과 이익을 생각해보자.

수익과 이익은 의미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의 수익이 1억이라는 말과 투자자의 이익이 1억이라는 것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수익과 이익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회계에서는 이를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본다.

수익은 총액, 이익은 순액에 해당한다고 이해하길 바란다.

오천 원을 주고 산 물건을 만 원에 팔았다면 수익은 오천 원이 된다.

이 오천 원의 수익에서 비용에 해당하는 원가 오천 원을 빼면 오천 원이 이익이 된다.

그래서 영업수익이라고 표현한다면 이는 회사가 판매한 매출액을 의미한다.

영업이익이 바로 영업수익에서 영업 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손익계산서는 이처럼 수익, 비용,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이익 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물론 손익계산서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고 실제 공시되는 재무제표는 훨씬 더 복잡하다.

수익은 회사의 주된 영업과 관련이 있는지에 따라 영업수익과 영업외수익으로 구분한다.

 

주된 영업과 관련이 있는지란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회사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았다고 예를 들자. 회사의 업종이 은행과 같은 금융권이라면 영업수익이 된다. 제조업이나 기타 서비스업이라면 영업외수익이 되는 것이다.

비용도 마찬가지로 주된 영업과 관련 여부에 따라 영업 비용과 영업외비용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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