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세력을 이해해야 익절



주식 시장은 세력들의 매수와 매도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력의 접근 방법과 성향에 따라 정상적 세력이 될 수도, 작전세력이 될 수도 있다. 


시총이 높은 종목에서 규모가 큰 세력인 외국인, 기관 등이 움직이면 합법적인 투자가 되고, 작전 세력이 시총이 낮은 종목을 매수하여 개미들이 매수하게 만들면 주가조작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가조작은 보통 팀 단위로 움직이며, 그러한 조작 행위를 작전이라 말하고, 작전에 연루된 사람들을 작전세력이라고 한다.


작전을 시작하기에 매력적인 주가로 만들어놓고,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합니다.

작전세력이 어느정도 매집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개미들의 희생이다. 

상한가, 급등주, 관련 뉴스가 판을 치는 상황이 되면 개미들은 난리가 난다. 


급등이 나오고 있는데 상한가라도 따라잡으려고 발버둥치며 매수를 하는 개미로 더욱 주가는 폭등하고 세력은 부페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마음으로 매우 대놓고 빠져나오기 시작하며 차트에서 푸른색 봉이 길게 뻗게 된다. 


세력의 가차없는 매도가 끝날 무렵, 손절 폭탄은 결국 개미에게 쥐어지고 개미는 종목을 보유하느냐, 손절을 하느냐에 대한 심오한 선택을 하게 된다. 

세력은 돈을 벌었고 뒤늦게 빠져나오지 못한 개미들은 길게 보자는 위안을 삼고 장기투자, 가치투자, 스윙투자라는 이름을 스스로 붙이고 기약없는 미래를 하루, 한달, 1년을 기다리게 된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세력이 다져놓은 국내 주식 시장속에서 수익을 만들고 생존하려면 급등주, 상한가, 지표, 리딩, 뉴스, 조건식 등에 집착하지 말고 철저하게 본인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세우고 공부하라는 것이다. 


세력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세력이 움직이는 차트를 보고 거래량을 볼 줄 아는 공부를 한다면 세력 덕분에 수익을 만드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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