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이면서 주식시장 상승은 금융장세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니깐 당연히 주가도 상승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무서운 착각이다.

보통은 주가가 먼저 상승하고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경기가 좋아지는 것이다.

이것은 주가가 경기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경기의 순환과 주가 순환의 관계에 대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순환에 따라 주식시장도 사계절처럼 바뀐다. (주식시장의 사계절 책 참고)

이 중에서 금융장세를 보도록 하자.

금융장세는 일반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시기이다.

경기침체로 인하여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 주식시장만 잘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아래의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 정부는 시중에 돈을 풀어서 금리를 낮춘다.

그래도 침체는 계속 될 수 있다.

그러나 낮아진 예금금리로 은행에 넣느니 부자들은 투자를 하게 된다.
대출금리로 낮아졌기에 쉽게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게 된다.

 

이러한 금융장세에서는 기관보다는 소위 말하는 큰손(사채업자 포함)들이 움직인다.

기관은 경기 침체로 돈이 없는 개인의 투자가 거의 없기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매스컴에서는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인데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분위기일 것이다.

큰손들도 안전한 금융, 건설주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금융장세는 돈의 힘으로 부자연스럽게 올라간 장이므로 하락 속도가 폭포수처럼 가파르고 빠르다.

그래서 위험관리에 집중해야 하고 빠른 손절매 등을 통한 방어를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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