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현재 직장 적성에 맞지 않아"
- 뉴스와 정보
- 2018. 12. 4.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99명을 대상으로 '직무와 적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명 중 1명은 현재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성에 맞는 직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일수록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설문조사에서‘현재 직무가 적성에 잘 맞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26.8%였고, 그 외 54.8%의 직장인은 직무와 적성간 적합성이 ‘보통 수준’이라고 답했다.
특히 적성에 맞는 직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일수록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잡코리아는 분석했으며,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회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직무가 적성에 잘 맞는다고 답한 그룹에서 회사에‘만족한다’는 답변이 46.3%로 가장 높았다.
반면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답한 그룹의 회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족’ 비율이 70.9%로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 절반 정도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연봉이 줄어도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면 연봉이 줄어도 이직하겠는지’ 묻자 53.5%가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 포기할 수 있는 연봉 삭감 범위는 ‘100만원 미만(40.6%)’, ‘100만원~300만원 미만(38.1%)’, ‘300만원~500만원 미만(10.0%)’ 순으로 크지 않았다.
한편 적성에 맞춰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불과했다. ‘현재 하는 일은 어떤 일인지’ 묻는 질문에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답변이 14.4%로 가장 적었던 것. 해당 질문에 1위는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일을 한다(36.5%)’는 답변이 차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2위는 ‘잘 하는 일(29.4%)’ 3위는 ‘좋아하는 일(19.7%)’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형서치펌에서 헤드헌터로 근무 중인 오영롱 컨설턴트는 "최근 채용시장에서는 스펙보다는 직무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직무역량'이 지원자의 합격 포인트가 되고 있다"면서 "인턴 경력은 채용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대기업 채용에서는 인턴경력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실무 경험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 볼 수 있는 스타트업 인턴 경험자가 오히려 면접에서 유리할 수 있으니 기회가 오면 꼭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케이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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