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직원은 말과 행동을 통하여 판별할 수 있다.

 

숨겨진 가치(Hidden value)라는 책에 따르면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이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토지, 자본과 같은 생산요소에 비하여 인적 자원이야말로 절대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기업에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토지나 자본과 다르게 인적 자원은 스스로가 성과의 수행 주체가 되고 독립된 인격 주체로서 스스로 생각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물적 자원과 차이를 보인다.

특히 인적 자원은 독립적이지 않기에 조직 내부에서 지속적 상호작용을 하는 속에서 나름의 가치관과 능력을 갖추어가는 주체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적 자원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는 바로 내부의 '불량직원'이다.

不良(불량)의 의미는 행실이나 성품, 품질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에서의 불량직원의 의미는 내부 규정을 어기고 설령 규정을 지키더라도 근무태도인 근태가 나쁘고 업무와 무관한 이슈를 만들어 내부 분열을 시도하면서 타인의 업무를 방해하는 자를 의미한다.

조직의 관리자는 이러한 불량직원을 찾고 또 찾아내는 데 혈안이 되어야 하며, 이를 찾아서 반드시 제거하거나 개선해야 조직의 숨겨진 가치들이 빛을 발하는 토대가 마련됨을 알아야 한다.

 

기업 조직에서 불량직원은 말과 행동 즉 言行(언행)을 통하여 판별할 수 있다.

'말'에 대한 예로는 업무와 무관한 발언을 상습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사적인 고민 상담은 물론 타인에 대한 험담이나 이간질 및 허위사실 유포 및 대화를 옮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행동'에 대한 예로는 불성실한 근태를 보이면서 규정을 어기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서슴지 않게 하면서 정확한 출, 퇴근하지 아니하며 사회 통념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타인에게 피해'라는 의미는 정신적 피해를 내포, 구성원의 권익을 생각한다면 불량직원을 신속하게 제거, 정리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불량직원은 대부분 점심시간만을 기다린다.

이들은 점심시간에 말로 하는 모든 죄를 전념하여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조직 내부에서 식사를 구성원 간에 함께 하는 것을 철저하게 통제하여 금지하고 식사를 각자하게 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러면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갈등과 사고의 대부분은 제거된다.

불량직원은 타 구성원과 식사를 하면서 이를 빌미로 타인 험담과 이간질을 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사적인 대화를 해대며 업무 발전은 커녕 타인까지 도태시키는 행위를 주도한다.

 

기업 조직에서 점심 식사는 불량직원에게는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이들에게 점심 시간이란 이간질 각축장이며, 험담 축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점심 식사를 구성원 각자 혼자서 하는 관행을 제도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은 상당히 진보적이면서도 구성원의 권익, 인권을 고려한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진보적인 조직에서 일하는 구성원이 말하기를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처럼 점심때 누구랑 식사하려고 애써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에 상당히 좋다"라고 하면서  "꼭 누구랑 점심 식사를 하려고 소모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런 불필요한 노력을 오히려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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